앵커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김윤태 현회장의 연임을 밝혔습니다.
기자
지난 7일, 윌링에 위치한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에서는 개관 8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가졌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장에는 재즈콘서트와 기념식을 포함한 다양한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김윤태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시카고 한인회 쥴리 조 부회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7대 회장으로 연임된 김윤태 회장은 그동안 성원해주신 동포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향후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보다 강조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윤태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회장
“그동안 애써주신 분들한테 감사드리고, 또 동포사회의 성원에 감사드려요. 앞으로 그 성원에 힘입어서 더욱 더 유익한 단체가 되도록… 계속 정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이예요.”
“미 주류사회의 펀딩소스(명단)에 (포함되도록)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종국 주 시카고 총영사는 타 지역처럼 정부가 세운 문회회관이 아닌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가 세우고 운영하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아울러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행사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종국 주 시카고 총영사
“정말 훌륭한… 어떤 문화기관에도 자랑할 만한 좋은 이벤트들을 기획하고 있는데서 굉장히 저도 자랑스럽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제 8주년인데, (한인문화회관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고 특히 우리 커뮤니티 젊은 세대들의 참여… 이런 부분을 이미 강조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은, 젊은 세대들의 참여가 있다면은 문화회관의 발전이 더 확실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청해주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시작한 윌링의 패트릭 호쳐 시장(윌링)은 문화회관이 윌링시에서 보석과 같다고 말하며, 타 커뮤니티에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축하와 함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화회관 합창단의 공연 순서에 이어 문화회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인터뷰 : 덕 베넷 일리노이 제 10지구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의회에서 한인 커뮤니티 분 아니라 제 관할지역(10지구) 주민분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의 지지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러분들은 우리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잘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은 2005년 2월, 비영리 단체로 등록 한 이후 2010년 4월 윌링의 현 위치에 건물을 구입, 시설을 단장 한 후 2011년 6월, 1주년 개관 기념 행사를 가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