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커뮤니티 칼리지로 명성이 높은 옥톤 커뮤니티 칼리지가 학교 이름을 변경한다.
오는 17일부터 학교 명칭이 ‘옥톤 칼리지(Oakton College)’가 된다.
지난 2019년 학교 창립 50주년을 맞았던 옥톤 커뮤니티 칼리지는 작년 이사회 결정에 따라
올해 초부터 학교명을 바꾸면서 지역사회에서 명실공히 탄탄한 기반의 스쿨 시스템을 갖춘
인스티튜션으로서 도약을 준비한다.
옥톤 칼리지의 총장 조이앤 스미스 박사는 “장래의 학교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한다는 의미에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학교 커리큘럼 등 교과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톤 커뮤니티 칼리지는 한인들에게도 친숙하다. 이민자 초기 시절, 영어를 배울 수 있는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을 이용한 한인들도 많기 때문이다.
옥톤의 기존 로고를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에 기여해 새 도약을 꿈꾸는 ‘옥톤 칼리지’는
데스플레인과 스코키 두 군데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