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체 수질 반 이상이 오염

이미 50년 전에 깨끗한 수질을 위한 정화법이 통과됐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도 전에 반 이상의 수질은 이미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 내 강이나 시냇물의 반 이상은 수영을 한다거나 물놀이, 낚시, 식수 사용 등에는 부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보전 프로젝트(EIP)의 보고서에 따르면 50개 주의 수질 테스트 결과가 커다란 경고를 알리고 있다. 70만 마일에 달하는 수로가 존재하지만 51% 정도는 오염되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호수의 55% 그리고 큰 강의 어귀도 26% 정도가 오염됐다.

오염도는 수영이나 물놀이, 낚시 그리고 식수용으로는 상당히 부적당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물론 주마다 차이는 있다. 인디애나주는 2만4천395마일의 수로가 있지만 가장 더러운 것으로 지적되어 수영과 물놀이에는 부적당하다고 평가됐다.

그 다음으로는 오레곤과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꼽혔다. 플로리다주는 호수가 차지하는 면적을 기준으로 할 때 수영이 불가능한 최악의 주로 나타났고

캘리포니아주는 강이나 시내의 길이를 기준으로 할 때 식수로 사용하기 가장 나쁜 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