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15일 165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449명이 새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도쿄 165명, 오사카 61명 등 전국 28개 지자체에서 44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말 긴급사태 해제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라고 NHK는 전했다.
이에따라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천720명이고 사망자는 997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일본 의사회는 이날 “3밀(밀접,밀집,밀폐)”을 피하는 등 감염방지 대책을 다시 철저히 할 것을 호소하는 대책 재강화 선언을 발표했다.
일본 의사회 나카가와 회장은 “감염 확대의 큰 파도가 다시 올 것 같은 조짐이 있어, 전국의 여러분에게 다시 정신차려 달라고 호소하겠다”고 말하면서 3밀을 피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자에 대해서는 업종별로 정해져 있는 감염예방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나카가와 회장은 특히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비진작책인 고투(Go To)캠페인에 대해 경제 확대 방안이 감염 확대로 이어질 것 같다면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혔다.로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