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향이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새 버스커로 합류한다.
소향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6회)-경북 포항·안동 버스킹 공연 편에 출연한다.
이번 버스킹에서 그는 솔로곡으로 영화 ‘보디가드’ OST인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와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렀다.
이하이, 수현 등 다른 버스커들과 컬래버레이션 곡도 선보였다.
수현은 “(소향은) 내게 머라이어 캐리, 비욘세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만큼의 충격을 준 가수”라고 했고, 헨리는 “(소향은) 가수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고 말했다.
1996년 CCM 가수로 데뷔한 소향은 이후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와 협업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