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인의 입국을 허용하면서 현지 기업활동 재개가 기대되고 있다.
하노이 한인상공인연합회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직원 등 800 여 명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가 받았다고 전했다.
이미 100 여 명은 9일 항공편을 이용해 베트남에 입국했다. 예외 입국은 기업인 뿐만 아니라 가족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 등의 입국을 통제해왔으며 이번 입국자들은 격리기간을 준수하고 별도 검진도 받을 예정이다.
앞서 7일에는 베트남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 등 200 여 명이 입국하면서 학업을 재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