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코로나19의 진앙지라는 오명을 받았던 뉴욕시 8일(현지시간) 1단계 경제 활동 재개에 들어갔다.
지난 3월 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뉴욕시는 이날 부터 건설과 제조업, 농업, 도매, 일부 소매업 활동이 재개됐다.
뉴욕시는 이번 조치로 최대 40만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시의 경제 활동 재개에 이날 뉴욕증시도 폭등세 마감으로 화답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461.46포인트(1.70%) 상승한 27,572.22, S&P500지수는 38.46포인트(1.20%) 오른 3,232.39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110.66포인트(1.13%) 상승한 9,924.75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지난 2월 19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9,817.18)를 약 4개월 만에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