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전력 후쿠시마원전이 있는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NHK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 17분에도 미야기현(宮城県)과 후쿠시마현(福島県)에서 5.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50km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이 있는 후쿠시마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이들 원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들 원전 주변에 방사선량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NHK가 전했다.
규모 5 ~ 5.9의 지진은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주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NHK는 같은 시간에 시즈오카현(静岡県) 등에서도 진도 3~1의 진동을 관측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후 1시 13분께 기후현(岐阜県) 히다(飛騨) 지방에서도 기상청 관측 5.3 규모로 추정하는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이다.
지진 해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