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사회보장제도의 정년 은퇴 연령이 높아지고 주요 변경 사항이 도입된다. 정년 은퇴 연령은 생애 소득을 기준으로 100%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의미하며, 이는 1983년 법 개정 이후 기대 수명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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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년 은퇴 연령은 출생 연도에 따라 달라지며, 1958년생은 66세 8개월, 1959년생은 66세 10개월이 된다. 1960년 이후 출생자는 정년 은퇴 연령이 67세로 고정된다. 다만, 62세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하지만 최대 30%까지 금액이 줄어들며, 반대로 70세까지 기다리면 8%씩 증가된 더 높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2025년에는 이외에도 생활비 상승률 조정치가 3.4%에서 2.5%로 낮아지고, 과세 소득 한도가 $176,100로 상향된다. 또한, 사회보장국 사무소에서 예약 기반 서비스가 확대되며 대면 서비스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변경으로 한인 사회에서도 조기 수령과 연기 수령에 따른 혜택과 손실을 잘 계산해 효율적으로 연금을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