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총무처는 향후 10대 운전자에 대한 퍼밋(permit) 취득 요구사항이 더 까다로워 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10대들이 운전을 하는 동안 주위가 산만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전국 청소년 운전자 안전주간(National Teen Driver Safety Week)에 맞춘 것으로 주총무처는 주교통국과 주경찰국과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 어프로우치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
알렉스 지아눌리어스 총무처장관은 “14살 딸이 부주의한 운전자에 의해 목숨을 잃은 어머니가 있다. 술에 취한 것보다 운전 중 텍스팅을 하는 경우, 사고 날 확률이 6배나 높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10대 운전자가 퍼밋을 따려면 이런 부주의한 운전에 대한 경고와 위험성을 부각시키는 비디오를 반드시 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비디오를 통해 10대 운전자들에게 부주의한 운전의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기존의 시력 검사, 필기 시험, 운전자 교육 코스 외에 이런 비디오 시청이 추가된다.
주의회와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정확한 내용이나 실시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