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유세장에서 총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단상을 내려가다가 주먹을 불끈 쥐고 지지자 호응을 유도하는 사진이 주목을 끌고있다.
피를 흘리면서도 단호한 표정으로 주먹을 치켜든 트럼프 뒤로 성조기가 나부끼는 모습이 마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영웅을 닮았다.
이 사진은 AP통신의 에번 부치 수석 사진기자의 작품이다.
2003년부터 AP에서 일하며 역사적인 현장 곳곳을 누빈 베테랑 기자인 그는 2020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후 미 전역으로 번진
흑인 인권 시위 현장을 사진에 담아 퓰리처상을 받은 사진기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