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6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달초 화이자는 자사의 알약이 경증과 중증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90%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발생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전세계의 연구자들은 집에서 쉽게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속도를 높이며 사람들이 병원에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코로나 치료법은 주사로 투여하기 때문에 병원방문이 불가피 하다. 이와는 별개로 제약회사 화이자는 유엔이 후하는 다른 제조 업체가 화이자가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알약의 제조를 가능케하는 협약에 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16일 발표에서 제네바에 기반을 둔 의약품 특허 풀에 코로나 치료제 알약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특허 풀의 정책 책임자인 에스테반 버론은 효과적인 신약을 40억명이 넘는 세계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화이자는 코로나19가 공중보건비상사태로 남아 있는동안 저소득 국가에서 판매된 약품의 로열티를 받지 않으며 계약이 적용되는 모든 국가에서의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면제하게 된다. 영국에서는 이달초 머크의 코로나 19 알약을 승인했으며 이역시 105개국의 빈곤국가에서의 사용에 동의 했다.
Home Chicago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