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어린이 8명이 심근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 가운데 8명에게서 심근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CDC는 다만 화이자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병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또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동일한 연령층의 심근염 발생 빈도에 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