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증거와 델타 변이 확산을 근거로 미국 규제 당국에 부스터샷(추가접종) 허가를 요청할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의 미카엘 돌스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이스라엘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또는 2월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6월 기준 백신의 감염과 증상 예방 효과가 6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