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모델이자 연예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CEO인 홍진경이 시카고를 찾아 ‘더 김치’ 브랜드 홍보와 함께 팬 사인회를 가졌다. H마트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일 조지아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뉴욕을 잇는 ‘더 김치’ 홍보 미주 순회 팬 사인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나일스 지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홍진경 대표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미주 순회 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곤하지 않다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홍진경 씨는 팬들과 직접 만나니 기쁘고 좋다고 말했다. 한인 동포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주어 놀랍고, K-푸드 열풍에 합류하여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마가 만드는 김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홍보를 맡고 있다고 설명한 홍 대표는, ‘더 김치’는 특허받은 비법으로 황태, 노가리,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우려낸 육수 베이스에 양념을 만들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며, 익을수록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자랑했다. 18년 전 겨울, 시카고 다운타운의 아름다운 야경을 기억한다고 말한 홍진경 씨는 꼭 시카고 야경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하며, 시카고 동포들을 향해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H마트 측은 이날 행사에 약 800여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THE KIMCHI’ 브랜드의 포기김치, 열무김치, 야채만두, 버섯만두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