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종합복지관 제32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 Thriving Together 성황

지난 4월 5일, 한울종합복지관 제32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함께 이루는 성장 (Thriving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쉐비 체이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건강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월그린의 폴 림(기업 및 M&A 법률 담당 부사장) 전 한울 이사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이 수여되었고, 25년간 한울 홈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해 온 손명희 관리사에게는 한울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시카고 한국 전통예술원의 특별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진행된 기금 모금 이벤트에는 많은 이들이 후원에 참여하며 뜻을 함께했다.

한울종합복지관 손지선 사무총장은 1997년 시작된 복지관이 올해로 38년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300여 명의 한울 직원들을 향해 “직원들이 행복해야 좋은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제32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을 통해 약 9만 달러의 기금이 모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수익은 티켓 판매 및 후원금($68,000)과 행사 당일 진행된 모금 활동(paddle raise, silent auction, raffle sale: $22,000)으로 이루어졌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