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한인가족 사망사건, 호수물의 독성 녹조류 의심

지난 19일 보도된 캘리포니아주의 1살아기와 반려견을 포함한 한인 일가족 3명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당국은 번성하고 있는 독성 녹조류가 이들의 사망원인인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이들의 시신에는 사인이 될만한 외상이나 어떤 흔적이 없었으며 유서도 없어 사인을 추정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17일 시신이 발견된 시에라 국유림지역은 인근의 오래된 광산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에 대한 우려로  이것을 사인으로 추정했고 일대를 위험지역으로 선포했다 그러지만  마리포사 카운티 보안관은 광산의 일산화탄소는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위험지역선포는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캘리포니아 수자원 통제 위원회는 19일 이 지역의 수로에서 독성 녹조류가 번성하는지 테스트 하고 있다고 알렸다. 여름철 정체된 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이크로 시스틴이라고 불리는 독소는 청산가리의 백배가 넘는 맹독을 지녔다고 전해졌다. 

사망한 가족의 직장 동료인 시드니는 사망한 가족은 등산이 취미 이며 아기에게 모든것으로 보여주고 설명하는것을 좋아했다고 안타까워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