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가 한국인 만을 대상으로 하는 만 오천 개의 전문 취업비자 신설안을 통과 시켰다고 알려졌다. 지난 4일 미국 하원은 미국 경쟁법안을 처리하면서 이와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 동반자법 수정안도 같이 통과 되었다. 이번에 통과된 E4비자 신설안은 엔지니어링 수학 물리학 의학등 전문 분야의 대졸 이상 한국 국적자에 한해 연간 만 5천개의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계 공화당 영김 하원의원과 민주당 제리 코널리하원의원이 지난해 공동 발의했다. 현재 미국이 발급하고 있는 H1-b 비자는 전문직 취업비자로 매년 전세계의 취업 이민 희망자 8만여명에 한정되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그렇지만 이와는 별개로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인에 대해서는 동일한 비자 발급숫자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싱가포르와 칠레 호주등의 국가들은 이 제한된 H-1b비자 쿼터이외에 추가적인 국가별 연간 쿼터를 주고 있다. 이법이 통과되면 한국도 8만개의 H1-B 비자와 무관하게 연간 만 5천개의 전문직 비자쿼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게되 한국의 취업 이민 희망자들의 우려를 덜어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유사한 법안들이 2013년 부터 상정 왔지만 올해 하원통과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법이 상원을 통과해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최종 발효된다. [한인커뮤니티 뉴스 제보:WIN TV HOT NEWS 847.290.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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