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6년 시작한 한국생명의전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자살을 막기 위한 전화상담을
쉼없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5년간 전화 상담 건만 106만건,
1988년부터 시작한 자살예방 사이버 상담 건은
3만 3천건을 넘어섰습니다.
파워인터뷰에서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강용규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고석표 기자입니다.
[기자]
1976년 시작한 한국생명의전화,
지난 45년 동안 전화 상담을 통해
우리나라 자살예방에 힘써왔습니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한국생명의전화는 전화상담을 통해
긴박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힘써 왔습니다.
최근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에 취임한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생명의전화가 지금까지 자살예방과 관련해 진행한 전화상담 건수가
106만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용규 목사 /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우리가 알다시피 OECD 국가 37개 국 중에서
우리나라가 자살률이 제일 높아요.
한국생명의전화가 1976년에 시작했어요. 만 45년 됐죠.
그래서 전화상담을 통해서 106만 건의 전화상담이 있었습니다”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담임)는 “생명의전화가 지금까지 45년동안 자살예방과 관련한 전화 상담을 106만 건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정선택 카메라 기자
또 한국생명의전화가 1988년부터 시작한
자살예방 사이버 상담 건은 3만 3천건을 넘어섰습니다.
특히나 OECD 국가 37개 나라 가운데
자살률이 제일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자살예방이 사회적으로 큰 과제가 되고 있는데,
전화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용규 목사 /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지금 한강에 SOS 전화가 다 있잖아요. SOS 전화를 통해서
정말 순간적으로 찰나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막은 것이
1700건이 넘습니다”
강용규 이사장은 또
자살 유가족들을 서로 연결시켜 서로 위로하는 등
유가족들을 상처를 돌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