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버드 의대는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이라는 논문에서 하나의 돌연변이 세포가 수십년후에 암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연구해 발표했다. 그리고 암의
씨앗인 돌연변이 세포가 언제 생기고 어떻게 자라서 발병하는지 암세포 전이과정을 추적했다. 하버드의대 암 연구소 과학자들은 두 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63세인 환자는 19세쯤에, 34세 환자는 약 9살때 변이세포가 생겨났고 각각 44년과 25년후에 암이 발병했으며 전이과정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처음에 생긴 한 개의 돌연변이 세포가 10년이 지나 100개 정도로 늘었고 시간이 더 지나자 암세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연구팀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관계와 변이 세포를 연구해 암이 자라온 역사를 재구성했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변이세포가 오랜 세월에 걸쳐 종양으로 자란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암진단과 예방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고 암의 근원세포가 되는 돌연변이의 조기 진단법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