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하나센터는 “2024 모두(Modu) 갈라” 행사를 나일스의 한 뱅큇에서 가졌다.
‘커뮤니티의 저력과 힘을 경축하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갈라에서는 최인혜 사무총장의 인사와 함께
2024년 9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차기 사무총장 내정자 드네 코백(Danae Kovac)을 소개됐다.
하나센터 고현선 이사의 개회 선언에 이어 “행동하는 청년상”은 인류애를 외치는 청소년 모임 – FYSH, 서버브지역 청소년 협의회(SYC)에게 주어졌으며 차세대 리더를 지원하기 위한 김세원 장로 & 최애녀 권사 장학금은 정소영, 소피아 신에게 수여되었다.
2024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정의 헌신 상은 캐시 임, 아랍계 미국인 행동 네트워크(AAAN), 일리노이 난민 권리연합(ICIRR)이 수상했다.
캐시 임 수상자는 맥아더 재단의 저널리즘 및 미디어 프로그램을 이끌며, 언론과 미디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차기 사무총장 드네 코백씨는 부산에서 태어난 지 몇 달 후 미시간으로 입양되었으며 대학에서는 사회 복지를 공부했고 시카고 한인 입양인 모임에서 활동하다가 2018년 하나센터에서 업무를 시작, 2020년부터는 이사회에 합류 후 지역사회를 배우는 많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전역에서 모인 이들이 무대에 올라 하나센터 초대 사무총장으로 7년간 활동해 온 최인혜씨의 지도력과 성과를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한인 배우 미아 박씨와 하나센터 박혜선 디렉터의 사회로 시작된 패들 레이즈에서는 10만 달러 이상이 모아졌다.
하나센터는 16,000명이 넘는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이민 및 법률 서비스, 저소득층 주거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