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리노이주 상업위원회는 8백만 달러 규모 가스 요금 인상 요청을 거부했다.
다만, 긴급 작업에 필요한 비용 160만 달러 인상분은 승인했다.
피플스 가스(Peoples Gas) 측은 이번에 승인된 160만 달러의 인상안으로 가스요금이 월 15센트 인상될 것이며, 자신들의 당초 요청한 인상안에 따르면 월 60센트 인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요금 인상안은 23년 12월에 승인된 3억 3,300만 달러의 요금 인상안에 추가적으로 더해질 예정이다.
시민 단체도 이번 상업위원회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피플스 가스 측은 이번 결정이 시카고 에너지 시스템의 안전과 신뢰성을 위태롭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들은 이번 상업위원회의 결정에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