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베릴이 시카고 지역에 도달하여 폭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AccuWeather 기상학자 Heather Control은 WBBM 과의 인터뷰에서 “시카고 남부와 동부 지역, 특히 인디애나 북서부와 일리노이 중부 지역이 강한 비로 인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많은 물이 고이고 배수 불량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폭풍의 중심이 남동쪽으로 지나가면서 시카고 지역은 심각한 날씨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토네이도 활동의 위협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국립기상청(NWS)은 10일 오후까지 센트럴 쿡(Central Cook), 이스턴 윌(Eastern Will), 포드(Ford), 그런디(Grundy), 이로쿼이스(Iroquois), 캥카키(Kankakee), 리빙스턴(Livingston), 노던 쿡(Northern Cook), 노던 윌, 서던 쿡 및 서던 윌(Southern Cook and Southern Will) 카운티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인디애나 북서부의 벤튼(Benton), 재스퍼(Jasper), 레이크(Lake), 뉴턴 및 포터(Newton and Porter) 카운티에도 경고를 발령했다.
NWS는 하천과 개울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으며, 도로, 저지대, 들판 및 지하실에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강우율은 시간당 1인치를 초과할 수 있고, I-55를 따라 동남동쪽으로 최대 4~6인치의 강우가 예상되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