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빌사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파문이 일고있다.
티모빌측은 19일, 네트워크를 해킹 당해 3천7백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생년월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빌은 이런 네트워크 해킹은 지난 5일 일어났으며 연방주식거래위원회(SEC)에
신고 접수를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까지의 조사에 의하면 비밀번호나 핀(PIN) 넘버, 은행 구좌 및 크레딧카드 정보,
소셜시큐리티 번호등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모빌측은 누군가 처음으로 네트워크에 침입한 것은 지난 11월25일로 거슬러 올라
간다며 이로 인해 네트워크 운영에 현재 심각한 지장을 받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