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미디어 김왕기 회장 12일 외통위 방문
윈미디어 김왕기 회장은 12일 김석기 의원(국민의 힘)과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국회의 외교통일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석기 위원과 만나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장을 돌아봤으며 외교통일 위원장실에서 일대 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석기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요약한 것이다.
한국 국회의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윈티비 시청자들은 물론 미주동포들에게 첫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들어 한국의 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태에서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특히 본인은 일본에서
8년간 근무한 것을 비롯해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외동포위원장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야 없이 국익을 위해 외통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실현시켜 한국의 위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불철주야 뛰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에는 18개의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외교통일위원회는 외교부, 통일부, 재외동포청, 평통 사무처 등과 연계해 외교와 안보 그리고 통일 문제를 다룬다고 말했다.
또 법안 정책을 평가하고 관련 예산도 다루며 21명의 위원들이 국익을 우선으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위원장으로서의 소임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달성할 수 있게끔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정부는 외교와 안보 문제를 잘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부언했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의 미주 진출이나 수출에 도움을 주고, 700만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외통위원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게 될 APEC 회의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21개국의 정상들이 참석해 전반적인 경제 문제들을 다루는데 이 경제협의체 모임이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미주동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위원장을 7년간 계속 맡고 있다는 그는 “윤 정부는 재외동포청이란 공약을 지킨 유일한 정부로, 개인적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작년 6월 정식 출범을 하도록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동포가 현지에서 잘 생활해 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국적 연령 하향이나 해외동포 우편투표 문제는 가능하면 다음 회기에는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동포들의 비대면 진료 문제, 인증 서비스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동포에 대해 몸은 비록 타국에 있어도 애국심이 큰 것을 알기에 동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잘 살도록 정부 차원의 꾸준한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는 “이번 11월의 미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앞으로도 한미 동맹관계는 굳건히 이어져 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윈티비 시청자 및 미주 한인 동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동포 한 분 한 분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곧 한국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므로 동포 가족들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