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임대통령 사무실을 개설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플로리다 팜비치에 오픈한 이 사무실에서 미국의 국익을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활동을 비롯해 공공 활동도 함께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주요언론이 밝혔다. 사무실 개설 발표는 미국 하원이 트럼프 탄핵안을 상원으로 이송한 직후 나온 것으로, 미 의회의 탄핵에 대한 트럼프측의 공식 대응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독자적인 언론사를 설립해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아직도 공화당내에서와 다수의 미국민들의 지지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주요언론이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44%는 트럼프의 탄핵심판은 무죄라고 답했고, 41%는 향후 트럼프의 공직 진출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응답했다. 1월초 진행된 NPR, PBS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공화당원 76%는 트럼프를 평균이상의 대통령 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미국 역사상 4차례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 가운데 2차례가 트럼프 탄핵안이 됐다며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의 탄핵 심판은 반드시 열려야 한다며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취임당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을 강조하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이 일고 있으며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Home Chicago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