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비전 선교회를 창립한 허만춘 대표가 본보를 방문하고 이날 윈티비 생방송에 출연했다. 시카고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던 허만춘 대표는 영양섭취부족으로 시력이 나빠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2004년 6월 선교회를 창립하고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크리스찬 비전 선교회는 안경 보급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에 우물을 파서 기증하거나 아마존 지역에 위성인터넷을 달아주는 등 활발한 선교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허만춘 장로는 그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하고 있는 것을 계속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최대한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만 하겠다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