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운항중이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여객기가 엔진고장을 일으켜 회항했고 승객 283명은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엔진고장시
떨어져 나간 파편들이 덴버시 외곽 주택가와 축구장등에 떨어졌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미 연방항공청(FAA)는 조사절차에 들어갔으며 결과가 나올때까지 문제의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기의 운항을 멈추라고 항공사들에 권고했다. 현재 문제의 엔진이 장착된 777기종은 전세계적으로 총 128대에 달하며 유나이트드 항공은 현재 24대를 운항중이었다. 이에따라 유나이티드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진에어 등은 문제의 기종의 항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