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입장 방식 변경 예정

출처: wikimedia

코스트코가 매장 입장 시 새로운 확인 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무단 회원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 카드를 스캔하는 시스템을 시험 중에 있다.

기존에는 입장 시 직원에게 카드를 보여주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회원들이 카드 뒷면이나 디지털 회원 QR 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이 변화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와 잉글우드 지점에서는 이미 새로운 회원 스캐너가 설치되었다. 뉴욕,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지점들은 곧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정책이 시행된 후에도 비회원은 회원과 동반할 경우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코스트코는 “회원 자격이 만료되었거나 새로운 회원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회원 카운터를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작년에 코스트코는 무단 카드 공유를 방지하기 위해 셀프 체크아웃 라인에서 회원 카드를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코스트코는 “비회원이 회원과 동일한 혜택과 가격을 누리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셀프 체크아웃에서도 회원 카드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 스타 회원 자격은 60달러, 이그제큐티브 회원 자격은 120달러이며, 이 가격은 9월 1일부터 인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