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혼란스럽다. 등교를 하긴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안심할 수가 없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길어지지만, 뚜렷한 대책도 마땅찮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고 공부하던 식구들이 한자리에 온종일 머물면서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다. 부모들은 일해야 하고 아이들은 계속 배워야 한다.
학습뿐만이 아니다. 테마파크, 스포츠 경기장, 영화관 등 밖으로 나가고 싶은 아이들과, 아이들의 외출은 껄끄럽기만 한 부모 간 갈등도 심해진다. 길어지는 팬데믹에 위험을 감수하며 문화 시설에 가더라도 거리두기 영향으로 방문 가능한 인원도 늘 제한적이다.
이런 위기를 기회를 잡는 사업자들이 있다. 집에서 즐기고, 학습도 할 수 있는 에듀테크나 홈스쿨링 콘텐츠에 이어, 여가 활동까지 집에서 즐기는 일명 ‘홈플레잉’이 주목받고 있다. 틀에 박히고 딱딱한 교육 콘텐츠보다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는 3040 고객들로부터 육아 보조 수단으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키즈 TV 콘텐츠를 시청하는 아이들. 연합뉴스
◇U+아이들나라로 프리미엄 미국 유치원 콘텐츠 본다
국내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은 이동통신사들이다. 이통 3사는 ‘키즈 TV’ 주도권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영어 구독형 서비스 ‘에그스쿨 킨더가든’을 기존 서비스에 추가했다. ‘에그스쿨 킨더가든’은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잉글리시에그’ 제작진이 만든 홈스쿨링 영어 구독 서비스다. U+tv에서 독점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미국 주요 10개주 유치원의 교과과정을 반영한 프리미엄 교재와 영상을 매월 받아볼 수 있다.
U+아이들나라의 영어유치원도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수준별 학습 메뉴에서 영어 레벨 테스트를 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영상이 아이의 영어 실력에 맞게 흘러나온다. 유튜브 키즈의 재생 잠금 기능, 아이가 자주 보는 영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홈트도 인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스마트홈트 TV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는 2.3배 늘었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키즈 콘텐츠의 경우 실행 횟수와 시청 시간이 10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집콕 시대 맞춰 ‘홈플레잉’ 제안
‘놀면서 배우는 tv’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KT 올레 티비 키즈랜드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함께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 스콜라스틱, 아이코닉스, 대교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교육 기업과 협력해 육아 가정에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말로 하는 AI tv’를 선보이고 ‘영어유치원’, ‘책 읽어주는 tv’, ‘홈스쿨’ 메뉴를 키즈랜드 홈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뽀로로가 설명하는 BBC 공룡다큐 ‘자연백과’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캐릭터인 ‘코코멜론’과 ‘바다나무’, ‘레고’ 등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 영어놀이관’도 새롭게 편성했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올레 tv 키즈랜드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7억 건, 누적 이용자 56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키즈랜드가 공식 출시된 2018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이용 행태를 집계한 결과로, 업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잼플레이스 홈페이지 캡처◇”키즈카페 대신 여기”…SKT, 아이와 부모 위한 ‘잼플레이스’ 개관
SK브로드밴드의 키즈 브랜드 ‘잼키즈’는 윤선생·밀크티·누리놀이 등 학습 콘텐츠를 단독으로 제공하고 영어유치원 브랜드 알티오라 콘텐츠도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은 나아가 ‘잼키즈’를 내세운 복합문화공간 ‘잼플레이스’를 서울 마포에 개관했다. 잼플레이스는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이다.
아이들은 △초대형 미디어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 및 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월은 영어학습을 위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보여주고, 바닥의 큐브로 대화면과 상호작용하는 게임도 제공한다. AR기술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에서는 움직이는 책을 현실로 만날 수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영어 교육용 앱을 다양한 기기로 체험하게 해준다.
◇넷플릭스, 아이들의 콘텐츠 선택 돕도록 ‘키즈 프로필’ 개편
홈미디어, 특히 그 중에서도 교육 콘텐츠가 제공되고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키즈콘텐츠 경쟁은 유료 서비스 가입자 선점 및 해지율 감소를 위해, 더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닐슨이 올해 초 CES2021에서 공개한 스트리밍 서비스시청률(영화)에 따르면 1~10위까지 모두 어린이나 가족과 관련된 영화였다. 여전히 개인 시청은 늘겠지만, 적어도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다시 공동 시청의 흐름도 살아난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키즈 프로필 디자인을 개편했다. 어린이들이 부모 도움 없이도 손쉽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바꿨다. 콘텐츠 목록 위에 캐릭터의 이미지를 띄우는 식으로 보다 시각적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에는 키즈 프로필과 성인 프로필의 레이아웃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는 치열해지는 OTT 시장에서 보다 개인화, 타깃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 세계 어린이는 디즈니와 함께 어른이 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 라인업을 자랑하는 경쟁사 디즈니플러스(+)를 견제한 것이기도 하다.
쿠팡플레이. 쿠팡 제공◇OTT 쿠팡플레이, 교육 콘텐츠 강화 ‘맘심’ 공략
쿠팡도 자사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에 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장착해 인터넷TV(IPTV)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19일 ‘교육’ 탭을 추가하고 교육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확보했다. OTT 업계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다. 연령별·가족 구성원별로 특화한 IPTV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교육 콘텐츠 시장에 OTT 업계가 뛰어들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국 대다수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아이스크림’, 미취학 유아 대상 플랫폼인 ‘아이스크림키즈’, 미국 국공립학교 수업에 적용되는 커리큘럼인 ‘스콜라스틱 기초 리더스’ 영상 등 키즈 교육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효과는 즉각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교육 콘텐츠를 추가한 지난 9일 이후 한 주간 쿠팡플레이의 일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전주 대비 14% 이상 늘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플레이의 월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 달 78만명 수준으로, 1월(52만명)·2월(65만명)에 이어 매달 20%가량 늘고 있다.
◇KT, 디즈니 등 가정의 달, 어린이날 맞아 콘텐츠 이벤트
한편,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올레 tv 키즈랜드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올레 tv 키즈랜드 캐릭터 페어’를 진행한다. 다음달 27일까지 뽀로로, 폴리, 캐리와친구들, 타요 등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10종의 캐릭터 콘텐츠 700여 편을 무료 혹은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어린이 마블 팬들을 설레게 할 신작 공개와 이벤트도 있다. 디즈니코리아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월 25일부터 마블 HQ 신작 콘텐츠인 메크 스트라이크(Mech Strike)를 디즈니채널 유튜브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키즈 놀이앱 ‘놀이의발견’과 협업해 앱 내 디즈니 전용관도 운영한다. 컬러링 코스튬 이벤트 및 인기 크리에이터 ‘럭키강이’와 함께 진행하는 실시간 화상 놀이수업 ‘슈퍼클래스’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학습뿐만이 아니다. 테마파크, 스포츠 경기장, 영화관 등 밖으로 나가고 싶은 아이들과, 아이들의 외출은 껄끄럽기만 한 부모 간 갈등도 심해진다. 길어지는 팬데믹에 위험을 감수하며 문화 시설에 가더라도 거리두기 영향으로 방문 가능한 인원도 늘 제한적이다.
이런 위기를 기회를 잡는 사업자들이 있다. 집에서 즐기고, 학습도 할 수 있는 에듀테크나 홈스쿨링 콘텐츠에 이어, 여가 활동까지 집에서 즐기는 일명 ‘홈플레잉’이 주목받고 있다. 틀에 박히고 딱딱한 교육 콘텐츠보다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는 3040 고객들로부터 육아 보조 수단으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키즈 TV 콘텐츠를 시청하는 아이들. 연합뉴스
◇U+아이들나라로 프리미엄 미국 유치원 콘텐츠 본다
국내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은 이동통신사들이다. 이통 3사는 ‘키즈 TV’ 주도권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영어 구독형 서비스 ‘에그스쿨 킨더가든’을 기존 서비스에 추가했다. ‘에그스쿨 킨더가든’은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잉글리시에그’ 제작진이 만든 홈스쿨링 영어 구독 서비스다. U+tv에서 독점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미국 주요 10개주 유치원의 교과과정을 반영한 프리미엄 교재와 영상을 매월 받아볼 수 있다.
U+아이들나라의 영어유치원도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수준별 학습 메뉴에서 영어 레벨 테스트를 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영상이 아이의 영어 실력에 맞게 흘러나온다. 유튜브 키즈의 재생 잠금 기능, 아이가 자주 보는 영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홈트도 인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스마트홈트 TV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는 2.3배 늘었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키즈 콘텐츠의 경우 실행 횟수와 시청 시간이 10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집콕 시대 맞춰 ‘홈플레잉’ 제안
‘놀면서 배우는 tv’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KT 올레 티비 키즈랜드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함께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 스콜라스틱, 아이코닉스, 대교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교육 기업과 협력해 육아 가정에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말로 하는 AI tv’를 선보이고 ‘영어유치원’, ‘책 읽어주는 tv’, ‘홈스쿨’ 메뉴를 키즈랜드 홈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뽀로로가 설명하는 BBC 공룡다큐 ‘자연백과’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캐릭터인 ‘코코멜론’과 ‘바다나무’, ‘레고’ 등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 영어놀이관’도 새롭게 편성했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올레 tv 키즈랜드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7억 건, 누적 이용자 56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키즈랜드가 공식 출시된 2018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이용 행태를 집계한 결과로, 업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잼플레이스 홈페이지 캡처◇”키즈카페 대신 여기”…SKT, 아이와 부모 위한 ‘잼플레이스’ 개관
SK브로드밴드의 키즈 브랜드 ‘잼키즈’는 윤선생·밀크티·누리놀이 등 학습 콘텐츠를 단독으로 제공하고 영어유치원 브랜드 알티오라 콘텐츠도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은 나아가 ‘잼키즈’를 내세운 복합문화공간 ‘잼플레이스’를 서울 마포에 개관했다. 잼플레이스는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이다.
아이들은 △초대형 미디어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 및 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월은 영어학습을 위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보여주고, 바닥의 큐브로 대화면과 상호작용하는 게임도 제공한다. AR기술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에서는 움직이는 책을 현실로 만날 수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영어 교육용 앱을 다양한 기기로 체험하게 해준다.
◇넷플릭스, 아이들의 콘텐츠 선택 돕도록 ‘키즈 프로필’ 개편
홈미디어, 특히 그 중에서도 교육 콘텐츠가 제공되고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키즈콘텐츠 경쟁은 유료 서비스 가입자 선점 및 해지율 감소를 위해, 더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닐슨이 올해 초 CES2021에서 공개한 스트리밍 서비스시청률(영화)에 따르면 1~10위까지 모두 어린이나 가족과 관련된 영화였다. 여전히 개인 시청은 늘겠지만, 적어도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다시 공동 시청의 흐름도 살아난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키즈 프로필 디자인을 개편했다. 어린이들이 부모 도움 없이도 손쉽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바꿨다. 콘텐츠 목록 위에 캐릭터의 이미지를 띄우는 식으로 보다 시각적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에는 키즈 프로필과 성인 프로필의 레이아웃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는 치열해지는 OTT 시장에서 보다 개인화, 타깃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 세계 어린이는 디즈니와 함께 어른이 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 라인업을 자랑하는 경쟁사 디즈니플러스(+)를 견제한 것이기도 하다.
쿠팡플레이. 쿠팡 제공◇OTT 쿠팡플레이, 교육 콘텐츠 강화 ‘맘심’ 공략
쿠팡도 자사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에 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장착해 인터넷TV(IPTV)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19일 ‘교육’ 탭을 추가하고 교육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확보했다. OTT 업계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다. 연령별·가족 구성원별로 특화한 IPTV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교육 콘텐츠 시장에 OTT 업계가 뛰어들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국 대다수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아이스크림’, 미취학 유아 대상 플랫폼인 ‘아이스크림키즈’, 미국 국공립학교 수업에 적용되는 커리큘럼인 ‘스콜라스틱 기초 리더스’ 영상 등 키즈 교육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효과는 즉각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교육 콘텐츠를 추가한 지난 9일 이후 한 주간 쿠팡플레이의 일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전주 대비 14% 이상 늘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플레이의 월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 달 78만명 수준으로, 1월(52만명)·2월(65만명)에 이어 매달 20%가량 늘고 있다.
◇KT, 디즈니 등 가정의 달, 어린이날 맞아 콘텐츠 이벤트
한편,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올레 tv 키즈랜드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올레 tv 키즈랜드 캐릭터 페어’를 진행한다. 다음달 27일까지 뽀로로, 폴리, 캐리와친구들, 타요 등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10종의 캐릭터 콘텐츠 700여 편을 무료 혹은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어린이 마블 팬들을 설레게 할 신작 공개와 이벤트도 있다. 디즈니코리아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월 25일부터 마블 HQ 신작 콘텐츠인 메크 스트라이크(Mech Strike)를 디즈니채널 유튜브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키즈 놀이앱 ‘놀이의발견’과 협업해 앱 내 디즈니 전용관도 운영한다. 컬러링 코스튬 이벤트 및 인기 크리에이터 ‘럭키강이’와 함께 진행하는 실시간 화상 놀이수업 ‘슈퍼클래스’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