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총격 사건 용의자, 사건 전 “많은 사람을 죽이겠다” 협박

켄터키주에서 대낮에 고속도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32세 조셉 A. 코치는 사건 발생 약 30분 전에 “많은 사람을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코치는 사건 당일 오전에 AR-15 소총과 1,000발의 탄약을 구매한 후, I-75 고속도로 근처에서 무차별적으로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해 12대의 차량을 공격했다. 경찰은 이 총격이 무작위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치의 차량과 총기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현재 코치는 살인 미수 및 1급 폭행 혐의로 지명 수배 중이며 체포에 결정적 단서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5,000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