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10대들이 한 부부에게 다가가 카재킹을 해 도주하다 체포됐다.
시카고 서버브 애디슨의 한 극장가에서 이들은 한 부부에게 접근해 총으로 위협, 차를 탈취한 사건이 지난 달 29일 오후7시41분경 일어났으나
경찰의 추적으로 용의자들은 서버브 인근에서 검거됐다.
용의자는 벤슨빌 거주 17세, 윌로우브룩 거주 16세 외에 또 다른 한 명이 있었다.
당시 극장 주차장에서 2014년형 인피니티를 타고 있던 운전자와 옆 좌석의 여성 한 명을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이 차를 몰고 도주했다.
훔친 인피니티와 닷지 챌린저 등 두 대의 차를 이용해 사건 현장을 빠져나갔으나 곧 경찰이 차량 수배를 내렸다.
인피니티는 메이우드 지역에서, 닷지 챌린저는 루즈벨트 길과 할렘 길이 만나는 I-290 출구에서 발견되어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애디슨 경찰과 두페이지 검찰측은 클래스 X 중범죄 혐의로 이들을 기소, 오는 9일 첫 재판이 열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