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경 책임자 톰 호만, “차기정부 추방계획은 시카고에서 시작될 것”

시카고 행사에서 연설중인 호만 차기 국경 차르, 사진: X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의해 차기 국경 차르로 지명된 톰 호만이 시카고를 방문했다. 톰 호만은 Law and Order PAC과 Northwest Side GOP Club이 주최한 연말 파티에 참석했다. 행사장소는 4242 N. Central Ave.에 위치한 Biagio Events and Catering이다.

호만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에게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지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는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직후 이 작전이 바로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만 차기 국경 차르는 “우리는 바로 여기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시작할 것”이라면서 “시카고 시장이 돕고 싶지 않다면 물러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당신들의 시장은 정말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시카고 시장이 우리를 방해한다면, 즉 고의로 불법 외국인을 숨기거나 은폐한다면 그를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에 대한 아무런 논평도 없었다.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