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동안 중고차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장을 폐쇄하거나 생산량을 줄여 올해들어 신차생산이 약 330만대 줄어들었다. 그리고 팬데믹 기간동안 사람들이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을 선호해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다. 여행이 줄고 판매량도 줄어 차량가격이 연쇄적으로 인상됐으며 신차판매 딜러들이 문을 닫아 당분간 중고차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중고차 판매 평균 가격은 최근 14% 급등했으며 이것은 물가 상승률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증가율이다. 가격 상승은 중고차뿐만 아니라 신차도 6% 상승해 평균가격이 사상 최대인 4만 578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분석 회사인 블랙북의 수석 부사장인 알렉스 유르첸코는 중고차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적으며10년 이상 된 중고차의 평균가격이 19,800달러에서 21,600달러로 9% 이상 올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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