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물 부족과 낮은 이자율 등이 집 구매 충동을 부추켜 바이어로서는 웃돈을 얹어서라도 맘에 드는 집을 구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최근 미 소비자연맹이 이런 바이어들이 커미션과 관련해 에이젼트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있다.
소비자 연맹은 시애틀 지역 주택리스팅을 분석한 결과, 92%가 바이어 에이젼트 커미션을 2.5%-3%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셀러가 주택 매매가격의 약 5-6%를 커미션으로 지급하면 셀러 에이젼트와 바이어 에이젼트가 절반씩 나누게 된다. 물론 에이젼트는 이 금액 중 다시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부동산 브로커에 일정 비율의 금액을 낸다.
연맹측은 바이어들이 에이젼트와 커미션에 대해 직접 협상하고 직접 커미션을 지불할 수 있도록 요율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더욱이 집 구매시 에이젼트가 받은 커미션에 대해 바이어는 리베이트를 요구할 수 있음에도 실제 요구하는 바이어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연맹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한 주택 구매자 1,040명 중 리베이트를 요구한 경우는 17% 그리고 바이어로서 리베이트를 받은 경우는 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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