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관, 미 대선일 전후 신변안전 주의사항 당부

주미국 대사관(대사 조현동)은 미 대통령 선거일 전후로 주 정부, 사법당국이 안전·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 집회 및 시위장소, 다중 밀집 시설(쇼핑몰, 극장, 영화관 등) 방문 자제

– 현지 사법당국 안내 준수 및 상황 발생 시 현지 경찰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

시카고 총영사관 여태수 경찰영사는 “시카고 지역은 대통령 선거 관련 각 지역경찰에서 순찰요원을 배치하거나 연계순찰을 통해 투표소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며, “우리 한인사회가 미국 정치권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라도 한인 동포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 영사는 그러면서 “다만, 혹시라도 수상한 사람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911에 신고하거나 현장 선거관리 요원에게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건, 사고 피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사관(근무시간 중 202-939-5653, 근무시간 외 202-641-8761)이나 관할지 총영사관(안내 바로가기) 혹은 영사 콜센터로 연락할 수 있다.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