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엣 정유소 가동 중단으로 시카고 지역 휘발유 가격 급등

시카고 지역 휘발유 가격이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다. 지난 주에만 14센트가 상승했으며 이는 졸리엣 정유소의 계속된 가동 중단 때이다. 이로 인해 시카고의 휘발유 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 운전자들은 일반 휘발유 1갤런당 평균 4.37달러를 지불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지역 내 휘발유 가격은 25센트가 올랐다.

GasBuddy에 따르면 2주 전 토네이도로 인해 아슬아슬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ExxonMobil 졸리엣 정유소의 가동 중단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정유소는 전력을 상실했고 지난주에야 장비 손상을 평가하고 운영 재개를 위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전력이 복구되었다. 그러나 재가동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