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시장, 신규 이주민 쉼터 유입 제한한다

시카고 브랜든 존슨 시장은 12월 31일부로 시의 이주민 임시 보호 시스템이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슨 시장은 새로운 ‘원 시스템 이니셔티브'(One System Initiative)를 통해 이주민과 노숙인들이 동일한 주거 지원 시스템에서 ‘6,800개의 제한된 침대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약 5,000명의 이주민이 시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에서 큰 변화다. 시는 이미 5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이주민 지원 비용을 지출했으며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시의 10억 달러 재정적자와 연관이 있으며 존슨 시장은 “재정적 한계로 인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