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5일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기 투표가 21일 시작됐다.
시카고 지역의 50개 시의원 관할 지구에 설치된 조기 투표소 외에 21일에는 서버브 카운티에 조기 투표소가 추가 설치됐다. 조기 투표는 투표일 전날인 11월4일까지 진행된다.
시카고 거주자의 경우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시내 조기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조기 투표소에서는 선거인 등록과 동시에 투표가 가능하다고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전했다.
쿡카운티의 경우, 다운타운 워싱턴 길 소재 카운티 서기관실에서 조기투표가 이미 실시되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순회법정에서도 조기투표가 가능하다. 추가된 10여 곳의 장소는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
듀페이지 카운티는 에디슨, 바렛, 네이퍼빌, 다우너스그로브, 위튼 지역에서 이미 조기 투표가 실시 중이며 10여군데의 추가 투표 장소는 온라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레익 카운티 역시 카운티 내의 모든 법정 외에 21일부터 레익빌라, 먼덜라인, 와콘다, 레익쥬리히 등지에 추가 투표소를 열고 있다. 자세한 운영 시간은 카운티 서기관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케인, 그런디, 캔커키, 라살, 맥헨리 등의 카운티에서도 추가 조기 투표소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