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임시총회, 정관 개정 통과
시카고 한인회의 DBA 영문명이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Chicago’로 바뀐다.
기존의 KAAC에서 “Greater”를 추가한 것이다. 시카고 지역을 비롯한 서버브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을 관할한다는 뜻이다.
15일 오후 5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시카고 한인회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정관 개정 사항이다.
그리고 한인 회장 선출 시 임기 마감 1개월 전에 실시하던 투표를 3개월로 앞당기는 내용도 개정 정관에 포함됐다. 따라서 투표는 3월 2째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회장 입후보서류 추천의 경우 정회원 500명에서 300명으로 축소하고,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온라인 참가자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회칙개정위원회의 4가지 수정안 발표 후 한인회는 정식 회원을 대상으로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정관 개정은 참석자 168명 중 162명이 찬성(150명 찬성 필요)함으로써 정식으로 통과됐다.
이어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진행되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최은주 한인회장과 서정일 미주총연 (통합측) 회장, 김길영 평통시카고협의회 회장이 기념사를 전했으며 박순자, 박근배, 이 진, 김여정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여성회의 모듬북 공연, 합창 후에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마지막으로 이성배 전 한인회장이 등단해 만세삼창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