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6회 모자이크 기독창작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이범훈 목사가 시무하는 모자이크 교회에서 주관한 기독 창작문예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다섯명의 기독 문학인을 배출했다. 2021년도에는 작품명 “도둑놈 락키쉬”를 쓴 이종세 작가가 선정되었다. 순서에따라 이범훈 목사의 문예공모 및 작가 소개, 명계웅 문학 평론가의 작품평가 및 격려의 시간이 이어졌다. 명계웅 문학평론가는 이웃으로 이사온 인도사람을 배경으로 꾸며진 사건 구성과 표현력도 높이 평가했으며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36년째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종세 작가는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던 어느날 한쪽 눈의 시력 저하로 인해 2년간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야기를 이어갔으며 자신이 겪은 어려운 시간속에 하나님과의 만남, 하나님께서 나 자신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이 소설을 통해 누군가 동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이범훈 목사는 모자이크 기독창작문예공모전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을 신실한 믿음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모자이크 교회가 2016년 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입상하는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격려하고 돕는 길을 찾고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모자이크 기독창작문예공모전 입상자
제1회(2016년)-김혜규, “노모스와 카리스”
제3회(2018년)-이여근 “꽃길”(모자이크 문학상)
제4회(2019년)-박종진, “예수의 흔적”
제5회(2020년)-박하영, “피난처”
최영숙, “눈물이 빛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