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카고 베어스 키커 로비 고울드가 알링턴 하이츠에 위치한 세인트 바이아터 고등학교의 미식축구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고울는 이번 달 롤링 메도우즈 고등학교 감독직에서 사임한 후 새로운 팀으로 합류하게 됐다.
고울드는 “팀 내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수들이 서로를 지원하며 단합된 성공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세인트 바이아터는 2024년 정규 시즌에서 4승 5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고울드는 롤링 메도우즈에서 5승 4패로 팀을 이끈 후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으나, 프로그램의 기초를 다진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했다. NFL에서 18시즌 동안 활약한 굴드는 통산 필드골 성공률 86.5%를 기록하며 2006년 올프로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