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2024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일반 내연기관 포드 머스탱의 판매량은 44,003대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반면,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판매량은 51,745대로 26.9% 증가하며 기존의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머스탱을 앞질렀다.
포드는 2024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해 285,29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GM과 스텔란티스를 능가하는 수치다. 회사는 ‘포드 파워 프라미스’를 통해 가정용 포터블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가정에 표준 충전기 설치비용을 추가 비용 없이 공급했으며, EV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기차 수요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생산 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포드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무료 설치 혜택을 2025년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