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청측이 티켓 개혁을 통해 저소득층을 돕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소득이 적은 소수계 계층에게 이런 티켓 발부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시측은 시티 스티커나 자동차번호판 스티커 시효 만료 티켓 등을 용서해 주거나 연체된 교통 티켓으로 인한 부채를 탕감하는 방책을 내놓고 있다.
이는 Clear Path Relief Pilot Program으로 불리우며 티켓 시스템 개혁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스피드 티켓 발부 급증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내야 하는 티켓 관련 부채는 늘고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8년 2월 이런 교통 티켓 관련 부채는 14억 5천만 달러였는데 2021년에는 18억 달러에 달했다.
티켓 개혁과 관련한 이같은 파일럿 프로그램은 2023년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인데 예를 들어 개인의 경우,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300% 이하 즉 4만1천 달러일 경우에는 시측이 발부한 티켓의 반 값만 내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는 주차 관련 티켓은 제외되며, 그동안 밀린 티켓을 전부 지불하거나 Meter ticket 페이먼트 플랜에 등록을 한 후에 새로 발급받는 교통 티켓에 한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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