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즈라 목사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장으로 선출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제48차 정기총회가 7일 오전 삼버그 한인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의 순서로 이어진 이날, 김광섭 회장이 선을 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나성환 증경회장의 축도에 이어 2부 회무처리의 순서에서는 신임회장과 부회장등 다음 회기를 이어갈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김광섭 회장은 남성우 목사의 부회장직 자진 사퇴, 임무영 목사의 서기직 자진사퇴, 회칙 개정 상정 등 지난 11월 11일 가진 임원회의 결정사항 3가지를 전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회칙 6조의 기독교 기관의 총대는 피선거권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밀알 선교 단장인 남성우 목사가 부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여야 하며 선출된 회장은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절차에 따라 예본교회 장에즈라 목사가 차기 회장으로 약속의 교회 김경수 목사가 차기 제1부 회장으로 송치홍 장로가 차기 제2부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김광섭 목사는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 운영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한인교회와 기독교기관으로 구성된 협회 임원 선출에 관한 회칙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회칙개정위원회를 두고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것을 결의했다.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협의회는 2021년 현재 191개교회와 61개 기독교 기관 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이날 가진 총회의 회원점명은 21명으로 빈약한 참여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