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지역 10대 청소년 1명 교통 사고로 사망

3명도 부상 당해

지난 27일 밤 10시10분경 잉글우드 지역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10년 청소년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7100 블록 애쉬랜드 길 남쪽 주유소 인근에서 일어났다.

사망자 1명 외에도 부상자는 3명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흰색의 SUV가 정지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다가 회색 SUV와 충돌했다.

사고 후 흰색 SUV에 타고 있던 17세의 돈트렐 퍼거슨은 시카고대학 메디컬센터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그 차를 운전하던 40세의 남성은 중태다.

충돌이 일어난 회색 SUV에 탄 27세의 여성은 애드보킷 크라이스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역시 중태다.

그 차의 승객인 27세의 남성도 엉덩이(hip)에 부상을 당했으며 역시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후 흰색 SUV는 주유소의 개스 펌프 근처까지 밀리면서 차체가 뒤집어질 뻔 했다고 시카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