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관광청 가을맞이 준비

단풍 구경 갈만한 곳 소개

22일 절기상 추분이 지나가며 본격적인 가을이 온 듯한 시기다. 낮의 길이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이미 저녁 7시 이전에는 해가 진다.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나무에 단풍이 들지만 일리노이만 하더라도 그 시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IL 관광청은 지역별로 구분해 갈만한 곳을 소개했다.

북부 일리노이 지역은 다른 곳보다는 가장 먼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카고 인근 지역은 10월 둘째 주에는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링컨 팍, 잭슨 팍 그리고 밀레니엄 팍 등지는 단풍 구경이 가능한 최고의 장소다.

특히 일리노이 북서쪽 코너의 갈레나(Galena) 지역과 라살카운티의 스타브드록 주립공원도 내달 중순까지는 단풍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일리노이에서는 피오리아, 블루밍턴-노말, 스프링필드, 디케이터, 샴페인-어바나 지역의 단풍이 볼 만하다. 그러나 단풍을 구경하려면 10월 하순으로 가야 된다.

최상의 경치는 프레이리 프룻 팜, 앨러톤 팍(Allerton Park) 그리고 레이크 디케이터(Lake Decatur)가 추천된다.

남부 일리노이 지역의 경우도 내달 말은 되어야 온전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Pere Marquette 주립공원, Grafton Zipline Adventures는 미시시피 강과 만나는 지점이라 단풍 경치가 볼만 하다.

또 “Little Egypt”, Shawnee National Forest 내에 있는 Garden of the Gods 레크리에이션 지역은 그림같은 단풍이 멋진 경치를 제공한다고 일리노이 관광청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