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대학교 UI 헬스 간호사들, 일주일간 파업 돌입

일리노이 대학교 UI 헬스 병원의 수백 명의 간호사들이 지난 19일에 일주일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일리노이 간호사 협회(INA) 소속 간호사들은 병원이 부당한 노동 관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며 시위에 나섰다.

노조는 병원이 간호사들을 인력 부족과 위험한 근무 환경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직장 내 폭력이 증가했으며 적절한 보호 장비조차 제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간호사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이 대다수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UI 헬스는 협상에 실패한 것에 관하여는 실망했지만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성실히 재협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