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공화당, 예산 위기 속 ‘잘못된 법안’ 집중 비판

사진 yahoo

일리노이 공화당이 민주당 주도의 주 의회가 예산 균형과 윤리 개혁보다 사이키델릭과 같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중요한 성분을 가진 마법 버섯(magic mushrooms) 합법화와 이민 신분과 관계없는 보편적 의료보험 도입 등 논란이 많은 법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화당 하원의원 C.D. 데이비즈마이어는 이러한 법안들이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30억 달러의 예산 적자를 해결할 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시카고 하원의원 라숀 포드는 공화당이 추진하는 메디케이드 삭감과 교육 예산 축소를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취약 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현재 주 의회는 연방정부 지원 삭감 가능성 속에서 예산안과 교통 예산 문제를 논의 중이며, 논란이 된 법안들이 실제로 통과될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