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4만 명의 일리노이주 주민들에게 주정부로부터 일정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언론사 마이스테이트라인(mystateline)이 지난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주민들은 5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의 지급금이 포함된 수표를 수령하게 된다.
이는 일리노이주 재무부가 실시하고 있는 현금 찾아주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주 재무부는 설명했다. 따라서 주정부에 청구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 재무부는 수집된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청구하지 않은 금액들과 대조한다. 여기에는 일리노이주 미지급 생명 보험금, 잊어버린 은행 계좌, 사용하지 않은 리베이트 카드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미수령 현금의 소유자는 금액과 출처를 설명하는 서한과 수표를 받게 된다. 마이클 프레이리히스(Michael Frerichs) 주 재무장관은 약 1,320만 달러가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 돈을 정당한 소유자에게 돌려주면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가 높은 물가를 감당하고 있는 이 시기에 식료품 몇 봉지 혹은 주유소에서 한 두번 주유할 수 있는 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는 일리노이주 재무부 사이트 https://icash.illinoistreasurer.gov/app/claim-search 에서 가능하다.
심영재 기자